옆커폰 신림점 폴드8 사전예약 취소 최악의 후기
지난주 화요일 사전예약 첫날, 옆커폰 신림점에서 폴드8 라벤더 색상을 예약했습니다. 점장님께서 개통 당일에 무조건 받을 수 있고, 문제 생기면 바로 연락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셔서 믿고 진행했죠. 지난주 금요일에 제가 먼저 연락해서 확인했을 때까지만 해도 토요일에 입고되며 선배정될 거다라고 분명히 확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 12시쯤 다시 연락해보니, 갑자기 KT 대리점에서 배정해주기로 했는데 취소됐다. 재고가 없다고 말을 바꾸시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우선 오후 2시까지 더 알아보고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2시가 되어서도 돌아온 대답은 똑같이 재고 없음이었습니다. 사전예약이다 보니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건 저도 백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몇 번이나 확답을 주셨던 분이, 사전예약 마지막 날 제가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 아무런 안내조차 없었다는 게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연락을 못 한 이유가 바빠서 깜빡했다 더군요.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이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블랙 색상이라도 알아봐 달라고 했지만, 결국 매물도 기약도 없고 최우선 순위로 대기해 주겠다는 영양가 없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결국 취소하고 부랴부랴 다른 곳에서 다시 예약했는데, 첫날 예약해 둔 기회를 날리고 마지막 날 턱걸이로 예약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대로 넘어갈 수 없어 옆커폰 본사에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사전예약 처음 해보시냐, 원래 10일 전부터 예약을 받아서 늦어질 수 있다며 가르치려 들더군요. 제가 물량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점장의 사후관리와 소통 부실에 대한 불만이다라고 명확히 짚어주니, 그제야 신림점 점장님과 얘기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전해 듣기로는, 점장님이 KT 대리점에서 주기로 해놓고 안 줘서 나도 억울하다고 하셨답니다. 그래, 중간에 꼬였을 수도 있겠지 싶어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신림점에서 폴드8 개통 후기들이 올라오는 걸 보고 기가 막혀서 정확한 확인을 위해 본사에 다시 연락했습니다. 결국 서울지사 담당자와 닿아 사과는 받았지만,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KT 영업사원과 직접 통화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KT 영업사원 말은 또 달랐습니다. 물건이 들어올 수는 있지만 확답은 어렵다고 점장에게 분명히 전달했다는 겁니다. 누군가는 명백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본사에 다시 확인과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본사 측은 양쪽 말이 달라서 고객님이 양쪽 모두에 클레임을 거셔야 할 것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꼬리를 자르고 상담을 종료해 버렸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점장과 영업사원 중 누가 거짓말을 한 건지는 끝내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옆커폰 신림점에서의 사전예약은 제게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해당 지점이나 옆커폰을 이용하실 분들은 이런 무책임한 대처와 떠넘기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하시고, 진행하실 때 꼼꼼한 확인을 거치시길 바랍니다.